Home Decor

H&M Home의 디자인 팀 팀장이 전하는 비전 - Evelina Kravaev Soderberg

H&M Home의 디자인팀 팀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디자인 팀장의 역할은 크리에이티브 리더의 역할과 같아요. 다른 디자이너들을 독려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며 우리의 비전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우리 컬렉션이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죠. 디자인팀 팀장으로서, 저는 전체적인 비전을 이끌어 가고 그 비전이

확실히 우리 제품에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H&M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예요. 저희는 트렌드, 컬러, 프린트, 소재를 창조해 내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그 과정을 항상 함께해야 해요.

 

전체적인 비전과 실제 제품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배치되는 상황을 해결해야 할 때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당신을 디자이너의 길로 이끈 원동력은 디자인과 제품에 대한 애정인데요. 한동안 제품을 디자인할 때, 당신의 모습을 보면

개념적으로 더 큰 그림을 가지고 더 많은 작업을 하기 위해 단계를 밟아가고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더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어디서 영감을 찾으시나요?

전 호기심이 많아서 미술과 책을 좋아해요. 다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에 대해 탐구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아마도 제 영감의 가장 큰 원천은 여행일 거예요.

다른 문화권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무수한 영감을 얻죠. 항상 색다른 환경을 관찰하고 지켜보는 걸 게을리하지 않아요. 

 

인테리어 디자인의 미래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지금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굉장히 흥미로운 국면에 있다고 생각해요. 모던하면서 영감을 주는 홈 데코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거든요

. 현대인들의 생활 방식에서 정말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고 있어요. 생활 패턴, 먹는 것 그리고 여행의 측면에서 그런데요.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단순히 외형적인 모습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대한 것이라서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전체적인 개념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집이

이 개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H&M Home에 녹아 있는 스칸디나비아풍의 디자인이나 감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스칸디나비아는 우리의 크리에이티브 DNA 속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H&M Home은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저희는 전 세계로부터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새 고객에게 H&M Home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모던하고 영감을 주는 다양한 인테리어 데코 브랜드'라고 설명하고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가격과 그에 합당한 가치를 제공하는 좋은 인테리어 제품으로 직접

자신의 집을 꾸미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죠. 

 

H&M의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크리에이티브한 콜라보레이션이 아주 많다는 점이요. 디자인 팀이 함께 모여서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하는 것으로 매 시즌을 시작하죠. 여기서

저희는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트렌드의 방향, 새로운 컬러, 소재와 프린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죠. 전체적인 비전의 틀이 잡히고 나면 각 제품 디자이너들이 제품 개발에 들어갑니다. 디자이너들 모두 바이어와 긴밀하게 협력해요. 디자이너로서 저희는

매출에도 관심이 많아요. 매출을 통해 고객을 파악하고 고객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H&M Home 컬렉션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얼마나 멀리까지 보고 계신가요?

저희는 지금 다음 시즌의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1년 미리 준비하는 것이죠.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쉬워지잖아요. 여러 시즌 동안 디자인을 해 왔고

그러면서 패턴을 보기 시작하고요. 물론, 이 일도 항상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그런 측면이 있어요. 성공하려면

바깥세상에 아주 민감해야 하고 또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항상 잘 알고 있어야 해요. 저희는 H&M Home의 발전을 위한 좋은 계획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요.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에 따른 어떤 기회를 발견하셨나요?

모두가 갈수록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온라인 쇼핑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는 데 다들 동의할 거에요.

H&M의 홈 데코 제품은 정말 쉽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일단 제품이 잘 맞는지 입어볼 필요가 없으니까요.

 

H&M Home이 같은 세분 시장의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는 변화에 매우 빠르게 대처하고 항상 트렌디해요. 저희의 목표는 언제나 고객이 지금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에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눈이 번쩍 떠지는 디자인을 추구하려고 하죠. 예를 들면, “유일무이한 쿠션 커버 같은 거예요. 다른 쿠션 커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유쾌한 요소를 지닌 아이템을 제공하는 거죠.” 저희는 유머와 독특한 매력을 갖춘 컬렉션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홈 데코의 주요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세상이 점점 더 디지털화됨에 따라 촉감에 대한 니즈가 더 강해지고 있어요. 언제 어디서나 모두 연결되어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금, 감촉과 느낌의 대비 효과가 필요해요. 그리고 저희는 이 효과를 디자인에 그대로 반영할 계획이고요. 자연은 여전히 매우 강력한 영감의 원천이기 때문에

우드, 세라믹 같이 훨씬 더 자연에 가까운 소재를 활용할 겁니다. 그리고 다음번 컬렉션에서는 품질과 디테일을 통해 웰빙과 럭셔리한 느낌도 추구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