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h H&M

한국에서 태어난 디자이너 황록(Rok Hwang)은 미국 텍사스에서 자라고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그의 스타일은 스마트하고 신중하며, 우아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상징적인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가먼트 해체, 고찰, 재창조와 재구성을 통한 실험적 요소들를 더함으로써 탄생한 피스(piece)들은 컨셉추얼하고 아방가르드하면서, 세련되고 목적에 맞으며 입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들에서 디자인을 하던 황록은 2016년 자신 이름을 딴 레이블 rokh를 설립한지 3년 만에 파리 패션위크에서 쇼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패션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열성적인 팬층을 다졌습니다.

황록은 H&M과 함께 클래식하고 프로페셔널한 워드롭의 핵심 요소에 대해 고민하며 성공적으로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더블-레이어 트렌치코트부터 디테처블-헴 드레스, 코르셋 탑, 리워크드 팬츠 및 데님, 차분한 플로럴 프린트 탑, 플리츠 스커트 세트와 매칭 글러브 및 타이즈, 언더웨어, 로고 티셔츠 등 남성과 여성을 위한 피스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투톤 메탈릭 주얼리, 브리프 케이스 백과 아코디언 파일 클러치 등 유쾌하게 오피스에서 영감을 받은 액세서리도 포함합니다.

rokh H&M 컬렉션은 트렌치 드레스처럼 한 스타일의 요소를 다른 스타일에 추가하고, 기존 스타일에 레이어를 더하고, 피스를 합치거나 겹치며, 테일러링이 가진 복합성과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그의 스타일은 고요한 급진주의를 표방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합니다.

컬렉션 제품은 스타일링 변형이 가능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하고, 변형하고, 뒤집어서 착용할 수 있고, 훅앤아이 밑단이나 버튼업 솔기와 같이 탈부착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인터랙티브한 디테일로 고유한 개성을 담아 착용하는 사람에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는 항상 가능한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컬렉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며,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디테일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황록을 설명합니다. "시그니처 멀티 버튼 트렌치코트의 패널을 거꾸로 돌려입거나 뒤집어 입는 등 처음 디자인을 구상할 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기발하고 유니크한 방식으로 입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만든 옷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H&M과 함께한 유쾌하고 다이나믹한 이번 컬렉션에 고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됩니다."

rokh H&M 컬렉션은 2024년 4월 18일 일부 매장과 hm.com에서 출시됩니다.